일상

쑥을 캤다.

도춘석변호사 2021. 6. 22. 15:08

쑥을 캤다.

텃밭에 나는 쑥은 그냥 두면 잡초다.
볼 때 마다 어쩔까 싶었는데..
오늘 칼을 들고 나섰다.

바람은 세게 불었지만,
그래도 봄을 어쩌지는 못한다.

두어시간 남짓 캤는데..
양이 꽤 된다.
잡초가 훌륭한 식재료로 바뀌는 건 약간의 수고를 더하면 된다.

2020년 3월 14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