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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산청집 축대를 손보며

도춘석변호사 2019. 6. 18. 16:10

며칠간 고된 일상이었다.

화요일부터 오늘까지
오일간 계속 노동했다.

지난 여름 큰물에 도랑쪽 축대가 일부 내려 앉았다.

부실한 토목공사를 한 업체를 상대로 책임을 물을까도 생각했다.
업체는 그냥 미루기만 했다.

그러나 곧 닥칠 장마철을 생각하면 더 이상 미룰 수도 없었다.

아쉬운 놈이 우물 판다고,
그냥 내가 할 수 밖에...

여기저기 평소 문제가 있던 곳까지 손 대기 시작하자,
대공사가 된다.
장비와 인원이 들어 온 김에 동네 민원까지 일부 해결한다(내가 스스로 봐도 참 오지랖이 넓다).

어제 비 때문에 하루가 더 늦어져서 앞으로도 사흘은 더 해야 끝날 것 같다.

사무실 일도 해야 하는데,
일복이 터져 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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